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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줄어도 수당 단순화해 기본급에 포함해야”
노동조합  2015-05-09 11:52:01, 조회 : 1,414, 추천 : 625
현대車노조, 조합원 설문조사 93.5%가 찬성
수당 기본급화를 통한 안정적 임금확보 중시 분석
상여금 기본급화 90%·상여금 월별지급 85% 찬성
노-사, 기본급화 범위 의견차 갈등 우려도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들이  임금이 일부 감소하더라도 수당 체계를 단순화해 기본급화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당 기본급화를 통한 안정적인 임금 확보를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결과로 보인다.

특히 사측도 수당 간소화에 긍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진행되는 노사 임금체계 개선 논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본급화 범위에 대한 사측과  근로자들의 입장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노사갈등도 우려된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280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체계 개선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복잡한 수당을 단순화하고 기본급화할 경우 시급이 감소돼 임금이 줄어드는 반면 안정적인 임금확보와 기본급 상승효과도 있기 때문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93.5%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수당 간소화 방식으로  △유사성격의 수당 통폐합,  △조정수당, 통합조정수당 등 급여 보전적 수당을 통합해 기본급화 △지급 성격이 모호하고 일부만 받는 수당에 대해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폐지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상여금의 기본급화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0.5%가 찬성했다. 이는  생활의 안정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임금 변동성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노조는 분석했다.

특히 상여금이 기본급화되지 않고 통상임금에 적용하더라도 안정적 임금 확보를 위해 월별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84.5%가 찬성했다.

수당간소화는 사측이 지난달 초 내놓은 임금체계 개선안과도 일치한다. 당시 사측은 현재 임금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당체계를 간소화하겠다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수당의 기본급화를 비롯해 상여금 기본급화에 대한 노사간의 논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에 대해 사측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기까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임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근속년수, 일의 가치(중요성·난이도·위험도·책임 등), 숙련도(기능도) 순으로 꼽았다.

이 부분도 일의 가치, 즉 직무급제 도입을 제안한 사측과 불일치하는 결과로 나왔기 때문에 임금체계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내년부터 주간 1·2조 모두 각각 8시간씩 근무하는 체제로 바꾸고 월급제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임금체계 개선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의견은  3가지로 나눠졌다.

먼저 34.6%가 ‘우선 큰 틀의 개선방안에 합의하고  세부 방안은 단계별로 마련하자’고 했고, 32%는 ‘시한에 구애받지 말고 대중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29.2%는 ‘부족하더라도 합의 시한에 맞춰 개선방안을 합의하고 후에 보완하자’는 의견이었다.

또 현재 노사가  운영하는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에 ‘늦더라도 천천히, 조합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심도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 ‘현장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외되는 직군이 없도록 배려 바란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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