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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모든소리~ 제3호
민투회  2019-02-21 19:09:52, 조회 : 1,462, 추천 : 62
임·단협 투쟁에 대한 표명

해마다 투쟁하는 임금협상, 단체협약 협상을 두고 우리 노동자는 1년의 농사라 표현한다.
그래서, 우리 조합원들은 임·단협 투쟁에 굉장히 많은 의지와 열정을 보이고 있고,
아직 끝나지 않은 2018년의 임·단·투 마찬가지로 열정과 기대를 집행부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우리 조합원들은 집행부가 임·단·투에 우의를 점할 수 있었던 골든 타임 또는 교섭력에
문제가 없었는지 반문들을 쏟아내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반문들은 집행부의 투쟁의지와 열정을 높게 평가한 것이고, 높이 평가된
기대치에 대한 실망감이 표현됐을 뿐이다.
그만큼 조합원들의 가슴 깊이에도 승리를 염원하는 투쟁의지와 열정이 있다는 것으로
집행부는 이런 열정이 결코 작을 것이라고 오판해서는 안된다.

사측은 지금도 어김없이 우리 조합원을 기만하고 있다.
우리 조합원들이 밤잠도 못 자가며 현장 기계에 묻힌 채, 피땀으로 일궈놓은 성과에서
사무직만 챙겨가는 인센티브가 말이나 되는가?
가둬놓고 일 시키는 소나, 집 지키는 개도 밥그릇이 비었으면 채워줘 가며 돌보는데,
피땀흘린 우리 조합원에게는 아무것도 줄게 없다라는 식으로 일축하며,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하는 사측은 조합원의 원성이 두렵지 않은가?
노동조합과 조합원 모두를 조롱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작태에 조합원들은 분노한다.

더 이상 참을게 뭐가 있으랴?
이제는 노동자가 권익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헌법상 노동3권을 사수하고 적극 투쟁하여
쟁취하여야 할 때이다.

우리는 이미 노동3권 첫 번째 ‘단결권’으로  LG하우시스 노동조합에 단결되어 있다.
또 단결된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협상을 두 번째 ‘단체교섭권’으로
적극 행사하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헌법마저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노동3권 마지막인 ‘단체행동권’을
강하게 실행해야 한다. 지금 ‘단체행동권’은 ‘파업’ 뿐이다.

파업은 사전에도 ‘노동자가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단결하여 노동을 하지 않음’이라고
명시 되어 있다. 노동조건은 바로 임금, 노동시간, 복지후생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임·단협의 파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헌법으로 보장받고 있는 ‘합법파업’이다.

자본과 언론은 우리들의 눈과 귀를 속여 ‘파업’하면 마치 ‘불법’이란 이미지를 강하게 심어
놓았다. 이는 우리 가족은 물론이고 일부 노동자들도 ‘파업’을 이해하기 힘들도록 혼돈
속으로 몰아 넣은 것이다.

하지만, 파업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고용을 통해서만 일할 수 있는 약자 즉, 노동자가
사용자나 사장과 동등한 지위에서 협상할 수 있게 해주는 최소한의 ‘대항권’으로 인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집행부 및 교섭위원들은 우리 조합원들의 기대와 열정이 작지 않음을 인지하고
그 믿음으로 노동3권을 사수하는 투쟁을 강력하게 이어나가 조합원들의 보상받지 못한
피와 땀을, 사측이 결코 알아서 내주지 않는 우리의 몫을 투쟁으로 쟁취해야만 한다.
우리 조합원들 역시 그 투쟁에 적극 동참하고, 쟁취하여 승리하는 그 날까지 함께 할 것을
강력하게 결의함을 표명하는 바이다.

민주노조 사수 투쟁 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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